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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 소재·부품 대학원…UNIST, 반도체 강국 앞장선다

  • 2021.10.28


UNIST(총장 이용훈)는 울산에서 반도체산업 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. 지난 9월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(원장 정홍식·사진)을 정식 개원한 게 대표적이다.

반도체 소재와 부품 분야를 전담하는 대학원으로는 국내 최초다.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력은 물론 반도체 공정 전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연구 시설을 갖춘 UNIST가 과감하게 반도체 소재, 부품 분야의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서게 되었다. 


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원소재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분석, 평가부터 시제품 개발, 실증, 생산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. 연구지원본부(UCRF) 나노소자공정실(Nano Fab), 기기분석실 등을 중심으로 소재 분석 및 평가를 위한 고성능 분석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.


대학원은 반도체 소재, 장비, 소자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과 반도체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. 정 원장은 “반도체 소재와 부품 분야의 국내 첫 대학원으로서, 가장 앞선 시도는 늘 UNIST에서 비롯된다는 자부심으로 첫걸음을 이어나갈 것”이라며 “울산 지역 산업과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반도체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탄탄한 산업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

관련기사 : 국내 첫 소재·부품 대학원…UNIST 반도체 강국 앞장선다 | 한경닷컴 (hankyung.com)